임신 극초기 증상 :: 오한 미식거림 가슴통증 착상혈 생리전증후군비교

임신 극초기 증상

- 임신 확인 가능시기
- 임신 극초기 증상 발생 시기
- 임신 극초기 증상 종류
- 임신 극초기 증상 vs 생리 전 증후군

 

임신하고 크게 1주에서 4주까지를 임신 극초기라고 부르고 있어요.

임신 극초기 때엔 배가 나오지 않고 임신 전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들을 보여 임신인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저 같은 경우엔 계획 임신이었기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빠르게 임신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지만 생리 주기가 불규칙 하거나 계획 임신이 아닌 분들의 경우 임신하고 10주가 훨씬 지난 후부터 아는 경우도 있기에 임신 극초기 증상을 미리 알고 임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요. 

 

 

 

임신 극초기 증상1. 오한

임신 확인 가능 시기는 빠르면 임신 3주차 때도 알 수 있어요. 

마지막 생리일을 기준으로 임신 시기를 파악하고 있는데 보통 생리 예정일이 지난 후 얼리 테스트기로 임신이 가능한 지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과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산모들이 임신 극초기 때 가장 많이 느끼는 증상으로는 "오한"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임신 극초기 증상2. 미식거림

임신 사실을 알기 전날까지 일본여행 중이었던 저 역시 오한으로 여행 내내 고생한 기억이 있어요. 

오한과 더불어 함께 오는 증상 중 하나는 "미식거림"이에요.

 

속이 안 좋아 토할 정도는 아니지만 계속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지속됐어요.

그 맛있는 일식 앞에서도 꾸역 꾸역 먹긴 하지만 계속 냄새와 음식 맛이 자극되어 여행 내내 조금 힘들었답니다.

 

이런 임신 극초기 증상이 여행 내내 계속 되서 계획 임신이었던 저는 '아, 임신 한 거 같은데?'라는 촉이 빠르게 발동 될 수 있었어요.

 

 

 

임신 극초기 증상3. 가슴통증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오는 증상 중 하나인 "가슴통증" 역시 저는 겪어봤어요.

임신 3~4주차부터 시작해서 증상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아기집이 보이는 6주차 때까지도 임신 극초기 증상들은 계속 되었답니다.

 

확실히 임신 4주차가 지나면서부터 몸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조금만이라도 신경쓰면 임신 사실을 눈치 챌 수 있게 돼요.

특히 생리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던 분이 갑자기 하지 않으면 의심해 볼 만 하구요.

 

 

 

임신 극초기 증상4. 착상혈

 

생리인가? 임신인가? 의심하게 되는 증상 중 하나인 "착상혈"

가끔 생리 안 해서 걱정하시는 분들 중 2~3일 피가 나오는 걸 보고 안심하는 분들을 봤는데 알고보니 그게 착상혈이었어요.

 

착상혈은 임신하는 과정에서 수정된 난자가 자궁에 자리를 잡게 되면서(착상) 생길 수 있는 피인데요.

이는 생리와 차이점으로는 소량으로 난다는 점, 그리고 짧은 기간에 끝난다는 점이에요.

 

착상혈은 사람에 따라 나오는 사람도 있고 나오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해요.

(저는 착상혈이 나오지 않았는데 친구는 착상혈이 3일정도 나왔다고 해요.)

 

 

 

임신 극초기 증상5. 냉과 설사

 

그리고 임신을 하면 분비물이 많아지는 시기여서 냉이 정말 많이 나왔어요.

이것 때문에 생리 전 증후군이라고 착각하기도 했어요! 

 

저 같은 경우엔 임신 극초기 때부터 현재까지 냉이 계속 나와 팬티라이너는 필수로 챙기고 다니며 위생 관리를 해주고 있어요. (현재 임신 32주)

 

하얀 냉과 함께 임신 극초기엔 배가 싸르르 아프면서 설사를 자주 하게 될 수도 있는데 이는 자궁이 커지면서 장기들을 자극 시키면서 나오는 흔한 증상 중 하나라고 해요. 

 

 

 

생리 전 증후군과의 차이

 

앞서 말했듯이 생리 전 증후군과 임신 극초기 증상이 생각보다 꽤나 비슷한 점이 많아서 생리 주기가 맞지 않는 분들은 헷갈릴 수도 있어요.

제가 경험한 바로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체온"으로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생리 전에는 항상 체온이 내려갔다면 임신 극 초기에는 온 몸에 열감이 있어 감기에 걸린 느낌이 강했어요.

실제 임신하게 되면 체온이 올라 임산부의 정상 온도는 37도 이상이 된다고 해요.

 

여기서 가끔 열이 난다는 이유로 단순하게 감기라고만 생각해서 타이레놀이나 감기약을 처방 받아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임신 극초기 때라면 아직 아기집이 생기고 있고 태반이 형성되지 않은 시점이라 약 먹는 건 괜찮아요!

 

임신 극초기가 지난다면 그 후부터는 먹는 약 모두 확인하시면서 드셔야 하구요!

 

 

 

 

보통 임신 극초기 증상 때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산부인과를 가게 되어도 임신 사실 확인서를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병원에 따라 임신했다고 인정하는 시기가 다른데 크게

1. 아기집이 보이거나 2. 심장 소리가 들리거나

둘 중 하나가 성립이 되어야 임신을 인정해주고 있어요. 

 

제가 다니는 병원의 경우 심장 소리가 들려야 임신 사실을 인정해 주기에 한 7주 정도 되서 임신사실확인서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임신 극초기에서 안정기까지 넘어가는데 가장 시간이 가지 않았던 임신 기간, 아이에게 나쁜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항상 걱정하고 고민이 많았을 때였는데다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좋은 거 보고 좋은 거 먹으면서 즐거운 임신 극초기 시기를 잘 견뎌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