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선 생기는 시기 :: 다리임신선 임신선 원인 관리방법 사라지는시기

임신선 생기는 시기

- 임신선 원인
- 임신선 종류
- 임신선 관리방법
- 임신선 사라지는 시기

 

임신하게 되면 가장 큰 변화는 호르몬인데 나는 특히 다른 증상에 비해 호르몬의 변화를 가장 크게 겪은 자로서 임신선이 정말 진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임신 초기(임신 6~8주 사이) 때부터 임신선이 보였던 나는 연한 임신선을 보고

'아! 내 겨드랑이는 남아돌지 않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잠시동안 절망한 적도 있었습니다. 

 

임신 초기 때부터 보일 수 있는 임신선! 

임신선은 배에만 난다고 생각한다면 금물, 다리에도 팔에도 날 수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다리 전체에 다리임신선이 생겼고, 현재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임신 초기 때부터 아래에서부터 천천히 올라오는 임신선

 

임신선 생기는 원인

 

임신선은 임신하게 되면서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때 멜라닌 색소가 함께 침착하게 됩니다.

멜라닌 색소가 배에서 세로줄을 보이며 침착하게 되면 이걸 보고 임신선이라고 합니다. 

 

멜라닌 색소 침착뿐만 아니라 임신 중 털이 증가하는 증상도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게 되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하네요! 

저는 한 평생 몸에 털이 많이 없는 편이었는데 임신 후 배에 솜털이 정말 많아졌답니다 ㅎㅎ

 

 

 

임신선 생기는 시기

 

보통 임신선은 4~5개월(임신 16주~20주) 사이에 많이들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것 또한 사람 바이 사람!

저는 6~8주부터 보인 임신선이 어떤 분들은 출산까지도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임신선이 없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 전혀 없답니다.

 

 

 

임신선 관리방법

저 같은 경우엔 임신선이 배와 다리에 진하게 생긴 케이스로 겉으로 봐선 정말 심각하기에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고 있어요.

배 같은 경우엔 튼살 크림 바를 때 같이 색소침착 방지 크림을 함께 발라주고 있구요.

다리의 경우 자외선 노출이 될 수 밖에 없는 위치인지라 항상 선크림을 발라주며 현재 상태만이라도 유지해주길 기도하는 중이랍니다. 

 

하지만 이렇게 관리를 하더라도 부신피질 호르몬이 많은 사람들은 저처럼 진해질 수 확률이 높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 좋겠어요.

임신선 같은 경우엔 출산 후 시간이 흐르면서 사라지거나 옅어지게 되기 때문이죠! 

 

 

 

임신선 사라지는 시기

 

보통 임신선 사라지는 시기는 출산 후 1년 정도로 보고 있어요.

1년 동안 서서히 옅어지면서 사라지거나 몸에 남아도 연하게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저 같은 경우엔 제발 없어지길 기도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인데 그 이유는 배 + 다리 그리고 겨드랑이도 색소 침착이 심하기 때문이에요 ㅠ_ㅠ

이건 정말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제 몸이 이전 몸이랑 많이 달라진 건데 속상한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임신선 종류

 

배에만 있을 거라고 생각한 임신선은 이렇게 다리에도 생길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팔에도 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다리에 나는 임신선을 다리임신선 혹은 종아리임신선이라고 많이들 부르고 있어요.

 

다행히 저는 팔임신선까지 생기진 않았지만 다리에 생긴 다리임신선이 생각보다 정말 진해서 맨 처음에는 다리가 햇빛에 탄 줄 알았어요.

 

남편한테 "다리가 어떻게 이렇게 탈 수가 있지?"라고 말하며 의아해 하던 도중 '설마 이것도 임신 증상인가?' 싶어 검색해보니 저 같이 다리임신선 때문에 고민이 많은 분들의 글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어요.

 

 

 

다리임신선 , 종아리임신선

 

저 같은 경우엔 양 다리가 이렇게 세로로 임신선이 났는데 더불어 반은 탄 것처럼 전체적으로 까맣게 보이고 있어요. 

마치 며칠 씻지 않아 때가 낀 사람처럼 보여 굉장히 속상한 요즘, 특히 지금 여름인지라 다리를 전체 다 가리는데 한계가 있어요. 

 

다리임신선은 31주차에 생긴 걸 알게 됐는데 이전부터 생긴 게 아닐까 추측만 하고 있답니다.

 

 

 

임신하면서 정말 많은 증상들을 보이고 있는 저는 특히 이 다리임신선은 출산 후 제발 사라지길 기도하는 중인데 제 기도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

이렇게 호르몬 변화가 강하게 나는 거 보면서 쫄비가 제 뱃 속에서 아주 잘 자라고 있단 뜻이겠지~ 라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오늘도 저는 쫄비가 나오길 기다리며 하루를 마무리 하려고 해요 :) 

 

그나저나 임신하면 이런 증상들이 생길 수 있단 걸 왜 아무도 말 해주지 않은 건지..! 

미리 알았더라면 조금이라도 대비를 하고 있었을 텐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