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다리 부종
- 부종 발생 원인
- 부종 빼는 방법
- 부종이 심하면 임신중독증?
임신 후 가장 고통 받고 있는 증상 중 하나인 다리 부종이에요.
30주차 때 병원에 가서 임산부 다리 붓기에 대해 고민을 말하니 원장님께서 제 다리를 보시고는 다른 산모가 막달 때 붓는 정도가 벌써 나오긴 했다며 걱정하면서 압박스타킹까지 처방 받은 이력이 있어요.
임산부 다리 부종의 경우 출산 후 빼지 않으면 그대로 살로 남는다는 말이 있어 굉장히 걱정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인데 오늘은 다리 부종 원인과 함께 빼는 방법 그리고 다리 부종 = 임신중독증이란 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원래 다리, 팔에 살이 없던 저는 임신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발가락 뼈들이 보일 정도로 발은 얇은 편이었어요.
친구들이 항상 발 보면 놀란 이유가 핏줄까지 아주 잘 보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임신하고 안정기 들어오면서부터 다리 부종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임신 32주차인 현재는 손도 많이 부어 관절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다리 부종 발생 원인
다리 부종이 생기는 원인은 참말로 다양한데 가장 큰 이유로는 임신 후 몸에 수분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부종이 생기는 거라고 해요.
임신 주수가 찰 수록 양수도 늘어나고 혈액량도 늘어나면서 함께 임산부 붓기도 증가하게 되는 건데 이 외에도 호르몬의 변화, 혈액량 증가, 태아가 크면서 체내 속 노폐물 순환 저하 등 많은 이유로 임산부 몸이 붓게 되는 거랍니다.
임산부에게 정말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 부종이지만
이 증세가 계속 되면 임신중독증까지 의심해 볼 수 있어 그냥 놔두기엔 정말 위험한 친구예요.
이렇게 저처럼 부은 곳을 눌렀는데 오랫동안 누른 자리가 다시 돌아오지 않고 그대로 있다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해 봐야 해요.
하지만 이런 증상만으로 임신중독증에 걸렸다고 할 순 없어요.
다시 말하지만 다리 부종은 임산부에게 흔하디 흔한 증상 중 하나니까요.
그렇담 임신중독증과 어떻게 구분해 볼 수 있을까요?
임산부 부종 vs 임신중독증
임산부 다리부종과 임신중독증의 공통점이라면 온몸이 붓는다는 것!
하지만 붓기와 함께 고혈압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게 바로 임신중독증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중독증은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 증상을 임신중독증 혹은 전자간증이라고 불리는데 임신중독증에 걸리게 되면 산모와 더불어 태아에게도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조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산모가 조심히 한다고 해도 발생될 수 있는 임신중독증
꼭 임산부 부종 증세와 비교하고 혈압이 함께 높다면 바로 주치의에게 상담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임산부 다리부종 관리방법
전 다른 산모들에 비해 빨리 다리부종이 온 편인지라 안정기 들어서면서부터 압박스타킹을 매일 사용하고 있어요.
(압박스타킹 사용과 함께 패션테러리스트가 되는 건 함정)
하지만 어쩌겠어요.. 제 몸 먼저 살아야죠 .. ㅎ
현재도 열심히 압박스타킹을 사용하고 있는데 쫄비는 여름 아이여서 요즘 날씨에 압박스타킹을 사용하면 정말 덥기도 하고 배가 불러올 수록
점점 더 붓기는 심해지고 있는데 살도 연한 편인 저는 압박스타킹을 하루종일 사용하면 알러지처럼 고무밴딩이 있는 부분이 빨갛게 올라오고 있어요.
정말 엄마가 되는 길은 험난하고 외로운 싸움 같단 생각이 요즘 더 많이 들고 있어요.
임산부 다리 부종 빼는 방법
압박스타킹과 더불어 제가 매일 하고 있는 건 마사지! 그리고 음식 가려먹기예요.
마사지는 정말 감사하게 남편이 매일 밤마다 한 시간씩 주물러주고 있는데 다리 마사지는 한 날이랑 안 한 날이랑 심히 비교가 되어
오빠에게 항상 부탁하고 있어요. (하루 루틴으로 마사지를 넣어준 남편 정말 고마워!)
그리고 저는 짠 음식과 매운 음식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해요.
한식을 좋아하는 저인데 생각보다 한식에 짜고 매운 음식들이 많아 이건 정말 힘든 미션 중 하나지만 다리 부종이 하루 하루 늘어나는 거 보면
제가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게 되다보니 이건 최대한 지키려고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임신당뇨 메뉴를 보면서 가벼운 음식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최근 먹은 음식 중 맛있었던 임신당뇨용 음식들은 조만간 다른 포스팅으로 추천해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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